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질렀습니다.
요즘은 조깅만 하는데 신발은 좋은 놈 신고 싶어서..
265mm 정사이즈 구입했는데 한~두 치수 크게 살껄 하는 후회가 듭니다.
나이키 알파플라이 3 프리미엄은 마라톤과 로드 레이싱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러닝화로, 나이키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제품입니다.
이 신발은 러너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경량성, 추진력, 안정성, 그리고 편안함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아래에서 규격, 기능, 구조 내용입니다.
규 격
무게:
약 218g (남성 사이즈 280mm 기준). 이는 알파플라이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모델로, 장거리 러닝에서의 피로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오프셋(드롭):
8mm (발뒤꿈치와 발 앞부분의 높이 차이). 이 드롭은 자연스러운 발걸음 전환을 지원합니다.
스택 높이:
뒤꿈치 약 40mm, 앞꿈치 약 32mm. 높은 스택은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을 극대화합니다.
사이즈:
일반적으로 나이키 러닝화와 비슷한 핏을 제공하며, 발볼이 좁은 편으로 설계되어 칼발 러너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가격:
정가 329,000원 (프리미엄 버전 기준, 컬러웨이나 발매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음).
기 능
나이키 알파플라이 3 프리미엄은 세 가지 핵심 기술을 통해 러닝 퍼포먼스를 향상시킵니다:
듀얼 에어 줌 유닛 (Dual Nike Air Zoom Units)
발 앞부분에 두 개의 에어 줌 유닛이 내장되어 있어 지면 충격을 흡수하고, 이를 에너지로 변환해 러너에게 반발력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다음 스텝으로의 도약이 더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탄소 섬유 플레이트 (Full-Length Carbon Fiber Flyplate)
신발 전체를 관통하는 카본 플레이트가 추진력을 강화합니다. 알파플라이 3에서는 플레이트가 더 넓어져 안정성이 개선되었으며, 발걸음이 부드럽게 전환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플레이트는 특히 고속 러닝에서 강력한 스프링 효과를 발휘합니다.
줌X 폼 중창 (ZoomX Foam Midsole)
뒤꿈치부터 발끝까지 이어지는 줌X 폼은 나이키의 가장 가볍고 반응성이 뛰어난 쿠셔닝 소재로, 42.195km 마라톤 전 구간에서 산뜻한 착용감을 유지합니다. 높은 에너지 리턴율로 장거리에서도 피로를 덜 느끼게 해줍니다.
구 조
아웃솔 (Fast Shot Outsole)
새로운 경량 패스트 샷 아웃솔은 접지력과 마찰력을 최적화하며, 이전 모델 대비 고무 사용량을 줄여 무게를 감소시켰습니다. 뒤꿈치에서 발끝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바닥 구조는 다양한 착지 패턴에서도 매끄러운 전환을 보장합니다.
갑피 (Atomknit 3.0 Upper)
아톰니트 3.0 소재로 제작된 갑피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중족 부분의 지지력을 강화했습니다. 발을 편안하게 감싸면서도 통풍이 잘 되어 장시간 러닝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합니다.
미드솔 디자인
줌X 폼과 카본 플레이트, 에어 줌 유닛이 결합된 미드솔은 에너지 리턴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특히 알파플라이 3에서는 에어 유닛이 미드솔 내부로 삽입되어 내구성을 높이고, 이전 모델에서 제기된 에어포드 파열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추가 개선사항
아치 부분의 편안함을 위해 라스트(신발 틀)를 새롭게 설계해 발 전체의 마찰을 줄였습니다. 이는 장거리 러닝 시 물집이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종합적인 특징
나이키 알파플라이 3 프리미엄은 엘리트 러너뿐만 아니라 하프 이상의 장거리 레이스를 준비하는 일반 러너에게도 적합합니다. 특히 경량화와 안정성 강화를 통해 마라톤 후반부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들(켈빈 킵툼, 엘리우드 킵초게 등)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 신발은 단순한 러닝화를 넘어, 기록 경신을 꿈꾸는 러너들에게 기술적 도움을 제공하는 "슈퍼 슈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다만, 발볼이 좁은 편이니 구매 전 사이즈를 신중히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